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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머물다 그만…'갯벌 고립'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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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때이른 더위에 해수욕장이나 갯벌 체험 떠나시는 분들 많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갯벌에 머물다 물 때를 놓쳐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대원 3명이 갯벌에 빠진 남성을 뭍으로 끌고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반쯤 전남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에 나섰던 30대 부부 두 가족이 고립돼 구조에 나선 겁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8대와 인력 23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