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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중세 엑스컴‘ 크라운 워, 스팀 평가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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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 워즈: 더 블랙 프린스 대표 이미지 (크라운 워즈: 더 블랙 프린스 공식 X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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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스팀에 출시된 크라운 워즈: 더 블랙 프린스(이하 크라운 워즈)가 출시 초기 혹평을 받고 있다.

크라운 워즈는 턴제로 진행되는 중세 전략 RPG다. 플레이어는 14세기 군주가 되어 6명으로 다양한 클래스를 지닌 병사들을 운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중세 시대 전쟁 기술과 무기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25일 오후 4시 기준 크라운 워즈의 스팀 유저 초기 평가는 ‘복합적(63% 긍정적)에 그쳤다.

혹평의 주된 이유는 불친절한 튜토리얼과 단조로운 전투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강인함이나 신속 등 속성에 대한 설명이 없어 게임 진행이 불편하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출시 전 다양한 클래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던 것과 달리 캐릭터마다 지니고 있는 무기나 스킬이 단조로우며, 적 유닛의 종류도 적다는 부분이 지적됐다.

아울러 부족한 전략성에 대해서도 혹평이 이어졌다. 밸런스 조절 실패로 적 유닛이 아군에 비해 과도하게 강한 구간이 있으며, 그 외에도 특정 전략이 강요되는 등 구사할 수 잇는 전략 폭이 좁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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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 워즈: 더 블랙 프린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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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워즈는 본래 지난 3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작년 11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 지적되었던 단조로운 전투와 연출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개선하기 위해 발매를 5월 24일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스트 당시와 큰 차이가 없어 유저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추세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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