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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VIP 격노설" 녹취 나오자…"격노는 주관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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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어제(23일),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이른바 'VIP 격노'와 관련한 녹취를 확보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해당 통화는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하기 하루 전인 지난해 8월 1일, 해병대 한 고위 간부 사이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간 김 사령관은 'VIP 격노설을 말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 이를 뒤집는 증거가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