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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속락한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6.43 포인트, 0.67% 밀린 1만8742.28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03 포인트, 0.61% 떨어진 6660.75로 거래를 시작했다.
분기 결산을 발표한 기업에 대한 매도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부동산주 룽촹중국과 스마오 집단, 비구이위안 복무, 룽후집단, 신세계발전, 맥주주 바이웨이,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스포츠 용품주 리닝, 지하철주 MTR,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이 급락하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중국생물 제약, 징둥건강, 부동산주 항룽지산, 화룬완샹, 화룬치지, 선훙카이 지산, 중국해외발전, 카오룽창 치업, 링잔, 유제품주 멍뉴유업, 생수주 눙푸 산취안, 화룬맥주, 훠궈주 하이디라오, 식품주 캉스푸,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항셍은행, 초상은행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알리바바, 반도체주 중신국제, 홍콩중화가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전력주 뎬넝실업,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게임주 왕이는 급등하고 있다. 화룬전력과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은행,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243.85 포인트, 1.29% 내려간 1만8624.8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3분 시점에 82.32 포인트, 1.23% 하락한 6619.4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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