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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단독] 인천공항에서 신경작용제 추정 가루 발견...군·경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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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신경작용제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늘(23일) 아침 6시 반쯤 공항 3층 출국장에서 출국 절차를 밟던 한 승객의 가방에서 성분 미상의 가루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대 등이 확인한 결과 신경작용제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육군 17사단 화생방 부대 등과 함께 정확한 성분 분석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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