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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공수처, "VIP 격노설 들었다" 추가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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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이른바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최근 해병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위 간부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해 8월 아침 회의에서 김 사령관이 'VIP가 격노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