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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인도 뉴델리 최고기온 47.4도…'살인 더위'에 저수지도 바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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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한 폭염 예고에…인도 기상당국 '적색경보'

[앵커]

인도 북부 지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5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에 저수지마저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물탱크가 인도 뉴델리의 한마을에 도착하자 주민들이 서둘러 차량 위로 기어올라갑니다.

고무관을 던지고 끌어올리는 이유, 물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타들어가는 더위에 마을 저수지가 바싹 말라버렸습니다.

[람 쿠마리/마을 주민 : 아침까지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했어요. 물이 도착하길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