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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한동훈·오세훈 '직구 설전'에 김영우 "그게 살아있는 정당..나경원·윤상현도 한판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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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백서, 이미 신뢰 떨어져..백서 아닌 흑서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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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22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결정되시면 저희 이슈 앤 피플로 먼저 연락을 주시는 걸로,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때 아닌 잠룡들의 설전이 꽤 핫 합니다. 해외 직구 규제 논란에 대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까지 소위 대권주자들로 불리는 분들의 공격과 설전이 있었던데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 김 의원님?

★ 김영우 : 얼마나 바람직합니까? 저는 그게 살아있는 정당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비판하는 데 있어서 어떤 선을 넘지도 않았고 막말을 하면서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게 살아있는 정당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정책에 있어서 그 이견 갈등은 얼마든지 있어야 되고 저는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민주당보다 훨씬 그런 점에서는 그 희망이 있다 이렇게 참 제가 애써 강조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논쟁은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게 서로 뒤에서 얘기하고 뒤에서 비판하고 이러지 말고 그래서 저는 이번 전당대회도 누구 나와라 말아야 된다 누구는 자격이 없다 이런 얘기하기 전에 그런 남에 대해서 비판하고 무슨 자격을 논하기 전에 다 나오는 게 저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지금 백서 아무리 쓴다고 해봐야 이미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에 백서로서의 가치가 없어요. 다들 흑서라고 그러지. 그래서 오히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또 의원, 당선자 그다음에 뭐 윤상현 의원 전부 다 나와서 한판 붙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 결과가 가장 정확하고 신뢰가 가는 총선 백서가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수영 : 저도 김 의원님께 하나만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 김영우 : 저는 출마한다는 소문 못 들으셨죠?

◇ 최수영 : 제가 그래서 그거 안 합니다. 그 소문 못 들었고, 김의원님도 중진이신데 정말 개인적으로 해외 직접 규제 구매 관련한, 직구에 관련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 김영우 : 저 개인적인 생각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 위해성 문제라든가 이런 건 있을 수 있지만은 근데 이것이 만약에 KC 인증마크가 없기 때문에 직구 금지해야 된다. 맨 처음에 나왔던 초안 정부에서 발표한 건 그거 아니었습니까? 그거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제 생각은 그렇고, 제가 염려하는 것은 지난번 영수회담 때도 그랬고 지금 이게 대단한 지금 정책 발표를 하면서 왜 왜 국민의힘이 계속 배제되고 소외될까, 이게 저는 굉장히 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추경호 원내대표 얘기를 좀 했던데, 제대로 된 당정 간의 관계가 안 되다 보니까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결국 그 혼란의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제대로 된 당정관계가 너무나 너무나 시급하다. 민생을 위해서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 점을 좀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여기에 메시지에 SNS로 참전한 것, 당권 도전의 신호를 봐야 합니까?

★ 김영우 : 그렇게 충분히 읽혀지죠. 일종의 그게 단순한 정책 의견제시다 라고만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정치를 하겠다는 의사 표시고, 다만 이제 많은 소비자들 국민들 에게 영향이 가는 이런 정책이니 만큼 여기에 대해서 이제 의견 제시를 했는데 저는 지난번에 제가 어디 나가서 뭐 저기 전당대회에 나올 가능성 50대 50 이렇게 봤는데 어차피 이제 들어섰어요. 출마하는 그런 궤도에 들어섰다고 보고, 또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홍준표 시장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참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익선 : 네 이 사안에 대해서 박 의원님도 한 말씀 해주시죠, 잠룡들의 설전과 이 메시지,

◎ 박주민 : 사실 지금 뭐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이제 많은 분들이 하마평에 오르는데 저는 뭐 일단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100%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게 보고 있고 행보도 지금 그렇게 가고 있고 그래서 나올 것 같고 근데 이제 핵심은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전에부터 지적돼왔던 문제점이 바로 당하고 대통령실의 관계, 이게 지금 너무나 수직적이고 하다 보니까 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좀 그런 것에 대해서 변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전당대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요. 그게 변화가 안 되면 지금 김 의원님이 말씀하신 국민의힘 당 빼고 자꾸 하는 거요. 그거 안 바뀌어요. 당이 좀 목소리도 내고 그래야 당을 배려하죠 대통령실이.

★ 김영우 : 맞습니다.

◇ 최수영 : 김 의원님께 질문 하나 더 드리면 지금 전대 룰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럼 김 의원님이 제가 짧게 두 가지로 압축해서 여쭤보면 전대는 언제 되는 겁니까?

★ 김영우 : 제가 볼 때 7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가 될 것 같아요.

◇ 최수영 : 그러면 전대 룰은 그렇게 되면 6월 초에는 개정해야 될 것 같은데 한 달 전쯤에는, 그게 가능합니까?

★ 김영우 : 충분하죠. 전대 룰 바꾸는 게 무슨 굉장한 복잡한 수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지난해 있었던 전당대회가 기형적이었잖아요. 갑자기 전대 룰을 바꿔서 그냥 당원 100%로 됐는데 최소한 그전으로는 돌아가겠죠. 7 대 3 정도로는.

◇ 최수영 : 김 의원님도 그러면 여론조사 대 당원 투표한다면 7 대 3이 가장, 그러니까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여론조사 30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영우 : 적당한 건 제가 모르겠어요. 어느 게 적당한지는 하지만 최소한 7대 3으로는 돌아가야 그래도 지난번에 우리가 잘못했다 라는 거에 어떤 변화를 주는 신호가 되겠죠. 그냥 100%로 그냥 계속 간다 이거는 뭐 총선 패배에 대한 전혀 성찰이 없는 그런 모습 아닐까요.

◇ 최수영 : 최소한 7 대 3

★ 김영우 : 최소한 7 대 3

◆ 이익선 : 좋습니다. 원구성 협의에 관한 얘기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입장차가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 여야는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언론들은 다 샅바싸움 샅바싸움 하던데 두 의원님 입장 어떠신지 박 의원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 박주민 : 사실은 이제 이번 총선 민심, 반영이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총선 민심의 핵심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게 굉장히 많은 의석을 준 것 아니겠습니까? 그거는 이제 야당이 중심이 돼서 국회가 정부를 견제하고 정부가 좀 못하는 부분은 보완도 하고 이렇게 하라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그러면 그 기능을 국회가 수행하려면 핵심적인 상임위가 있지 않습니까? 핵심적인 상임위가 바로 법사위하고 운영위에요. 그러면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총선 민심을 반영해서 국회가 그런 역할을 하려면 두 위 핵심 상임위를 야권이 갖고 오는 게 야당이 갖고 오는 게 맞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과거에, 과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21대 국회 때 법사위 운영이나 운영위 운영을 실제로 보면요. 국민의힘에게 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각종 대통령실 발 의혹이 있을 때 저희가 운영위 소집 요구를 했어요. 제가 원내수석이 된 다음에 7번을 요구했습니다. 몇 번 받아들였는지 아십니까? 0번입니다. 한 번도 받아들이질 않았어요 운영위 소집을. 그럼 운영위가 왜 있어야 되는 건데요. 그렇게 소집도 안 하고 회의도 안 할 거면 왜 운영위원장을 여당이해요. 없애는 게 낫죠. 그래서 그건 말이 안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 법사위도 보면 어떤 일이 있었냐면 본회의에 대해서 여야뿐만 아니라 의장님까지 참여해서 합의를 봤어요. 언제 본회의를 연다. 그런데 그 본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서 법사위를 파기시켜버렸어요. 회의를 안 열어버렸어요. 그렇게 해놓고 지금 법사위를 또 하겠다는 거예요.

◆ 이익선 : 그러면 그 이유도 있으실 거 아니에요? 얘기 좀 해주세요.

★ 김영우 : 우리가 다 알지만 운영위 법사위가 그렇게 열리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 다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그게 현실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렇게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고 모든 법안을 다 통과시켰는데 21대 국회 때 22대 국회 시작도 전에 운영위하고 법사위원장을 또 다 가져가겠다 하는 것은 관례에도 안 맞고요. 그래도 국회의장하고 법사위원장은 소속 정당이 달라야 합니다. 물론 국회의장은 형식적으로는 무소속이 돼야 되는 거지만 지금 민주당 출신이 국회의장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 민주당이 운영위와 법사위원장을 다 가져가겠다 하는 거는 결국은 정권 퇴진 운동하겠다는 거예요. 탄핵시키겠다는 겁니다. 법사위원장은 탄핵소추위원장이고, 그러니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모든 것 특검을 굉장히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민주당 플러스 다른 야당, 야권 전체는 제가 볼 때는 이 특검을 빌미로 해가지고 정권 퇴진 운동을 시작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제 아마 22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원 구성이 굉장히 어려울 텐데 이게 샅바 싸움도 사실 원래 씨름을 하더라도 체급이 같아야 샅바싸움이 되는데 완전히 지금 무제한 급하고 무슨 완전히 무슨 금강 급 정도 지금 하는 거예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아마 22대 원 구성도 어렵고 굉장히 파행을 거듭하지 않겠나 싶어요. 이게 또 특검 정국하고 맞물려가지고 민주당도 너무 과하면 이게 과유불급인데 조금 그래도 양보를 해 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 최수영 : 전 원내 수석부대표이신데 이번 그러면 원내 협상도 박 의원님 말씀대로 그냥 가져올 때까지는 전부 그냥 고할 겁니까?

◎ 박주민 : 제가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알 수가 없고요. 그거 현재 원내대표 및 원내지도부가 판단할 문제인데요. 법사위하고 운영위를 가져와야 한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합니다. 당 차원에서 그래서 아마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고 그런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이 문제가 풀릴지는 제가 지금 예단하기는 좀 어렵고, 하나만 좀 시간이 있다면 예를 들어서 김건희 씨 명품백 수수 같은 경우에 권익위에 시민단체가 고발을 했잖아요. 조사를 좀 해야 된다. 법상 조사 기간 연장 조항이 없어요. 근데 계속 연장하면서 아무 조사도 안 했어요. 법에도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에 시민감사 청구로 대통령실 이전에 대해서 감사했는데 6차례 지금 발표 시한을 연장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런저런 특검을 하겠다는 거예요. 아무것도 안 하잖아요.

◆ 이익선 : 김건희 여사 문제로 살짝 좀 돌리셨어요.

◎ 박주민 : 아니 왜냐하면 특검을 무리하게 라고 자꾸 표현하니까,

★ 김영우 : 내용도 내용입니다마는 아무리 김건희 여사가 미워도 김건희 씨라고 그러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요.

◎ 박주민 : 뭐라도 좀 하면서 하면서 얘기를 하시면,

★ 김영우 : 저는 제가 볼 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솔직히 개인적으로 김정숙 여사,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문제점 부족한 점도 많고 문제가 있죠. 근데 그 두 여사에 대한 특검은 제가 볼 때 말이 안 된다고 솔직히 생각합니다. 특검으로 해결될 것도 아니고 제가 볼 때는 너무 간단한 문제들이고, 국정감사나 이런 때 다 나왔던 문제들이고, 그래서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정쟁이에요.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가뿐하게 시작했다가 뜨겁게 마무리 되었는데요.

◇ 최수영 : 버디 논쟁은 치열했습니다.

◆ 이익선 :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김영우, ◎ 박주민 :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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