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SNS에 올린 '제가 우원식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라는 글에서 30년 전부터 지켜본 우 후보는 단 한 번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당의 이익을 훼손한 적이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총선 민심과 당심을 누구보다 잘 실천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 끝에 우 후보를 선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원 권리가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이번 국회의장 선거 과정에서의 선택이 다수 당원의 요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에서 우 의원이 선출되자 추미애 당선인을 지지했던 당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 나왔고 탈당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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