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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영상] 김정은 "기차에서 자도 된다" 미국에 주장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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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에 김정은과의 대화 소개

김정은, 1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 두고 고민 털어놔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채윤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발간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화제입니다.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이 묻고 문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쓰인 책은 현재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정은과의 도보다리 회동,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 회동 등 외교사적 변곡점이 상세히 적혀있는데요, 특히 문 전 대통령은 1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김정은과 나눴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미국이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별장, 하와이, 스위스 제네바 등을 만남 장소로 북한에 제안한 상태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만난 김정은이 “우리 전용기로 가기 어렵다. 미국 측에서 비행기를 보내줄 수도 있다고 했지만, 자존심 상해서 할 수 없는 거 아니냐”고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북한은 가장 선호한 곳으로 판문점, 그다음으로는 기차로 이동이 가능한 몽골 울란바토르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특히 몽골의 경우 미국 대통령이 숙소로 쓸만한 호텔이 딱 1개 뿐인데, 그곳에 트럼프가 머물면 자신은 기차에서 자도 되니 몽골에서 회담하자고 미국에 강력히 주장했다는 일화도 소개돼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고, 댓글로 의견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