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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두 얼굴’ 김호중 가요계 영구퇴출” 격분한 시청자들, KBS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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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호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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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 씨에 대한 가요계 퇴출을 요청하는 KBS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

21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보면 김호중 관련 청원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시민 A 씨가 '김호중' 제목으로 올린 청원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1600여명이 동의했다.

A 씨는 "가요계에서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인으로서 거짓이 너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청자를 우롱하고, 콘서트를 강행하고, 이런 사람이 공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라며 "두 얼굴을 가진 김호중은 퇴출당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시민 B 씨가 올린 청원도 같은 시간 기준 1000여명이 동의했는데, B 씨는 글에서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출연금지와 함께 영구 퇴출시켜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KBS가 가수 김호중을 계속 출연시킨다면 감당하지 못할 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사고 열이틀 만인 21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김호중을 불러 사고 경위와 음주 여부 등 혐의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금껏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사고 당일 김 씨가 마신 술의 양과 술을 마시고 차를 몰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 데 김 씨가 얼마만큼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조사는 김 씨가 음주 운전을 인정한 후 첫 소환조사다.

헤럴드경제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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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김 씨가 경찰에 출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남서 출입문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 김 씨의 도착을 기다렸다. 김 씨는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갔다. 김 씨는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던 김 씨는 이틀 전인 지난 19일 밤 돌연 입장을 바꿔 혐의를 시인하고 며칠 내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3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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