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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이 다쳐서 고소당하면 어떡하지?"…봄 소풍이 두려운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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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이 되면서 학교에서 소풍이나 현장 체험학습 많이 가죠. 그런데 여기 안 가겠다고 거부하는 교사들이 최근 늘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인데, 그 과정에서 학부모와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예정됐던 두 번의 현장 체험학습을 가지 말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고요한/초등교사노조 사무국장 : 아이들이 밖에 나가는 거 너무 좋지만, 안전 인력과 그에 따른 제도, 확실한 무언가가 구비되어 있지 않을 때는 사고율이 되게 높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