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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 당국자가 유럽에서 중국주 세일에 나선다고 명보(明報)와 홍콩01, 경제일보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팡싱하이(方星海) 부주석이 직접 파리와 런던에서 22~23일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열고 중국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선전할 예정이다.
유럽 투자가의 중국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들이기 위한 이번 런던 투자설명회에는 중국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 국가외환관리국 당국자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행한다.
여기에 더해 차이나 유니콤(中國聯合網絡通信), 뤄양 몰리브덴(洛陽?業), 간펑리튬(?鋒?業) 등 유력 상장기업 15개사가 합류한다.
중국주 투자설명회는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交易所)가 주관한다고 한다.
위안화 약세와 경기회복 둔화 등으로 인해 자본유출 압력을 받으면서 지지부진한 중국 증시를 지원하기 위해 증권 당국은 2022년 이래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남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팡싱하이 부주석은 지난해 7월에는 세쿼이아 캐피털(紅杉資本), 테마섹 등 세계 유수의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 대표와 회동, 중국투자에 대한 우려 사항을 청취하고 투자 이점을 소개했다.
이후 팡 부주석은 피델리티,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회의를 갖고 중국 시장에서 자본유출을 줄이고 외자를 유치하는 노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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