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강진단신] 강진군, 고품질 체리 생산 재배기술 교육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체리 농업인 교육 모습 = 강진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산 체리 한 판 붙자! 강진 체리 도전장 내밀어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강진군 체리농가 현장에서 ‘고품질 체리 재배기술’을 주제로 6시간 동안 농업인 대상 상설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충남 예산군에서 게으름뱅이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태형 대표가 강의를 맡았으며 교육 대상은 강진군 체리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내 이론교육 3시간과 체리농가에서의 현장실습 3시간을 통해 체리재배를 위한 전정기술과 토양관리, 병충해방제 방법까지 알찬 강의로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이론교육을 위해 강진군 체리연구회 및 농가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자리를 메웠으며, 이태형 강사와 함께 강진군 맞춤형 고품질 체리재배를 위한 토론식 강의를 이어 나갔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강진군에서 체리를 재배하고 있는 오종원(강진읍), 박경식(신전면) 농가 두 곳을 방문해 현장컨설팅과 함께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태형 강사는 직접 체리 결실을 늘릴 수 있는 전정방법을 시연함과 동시에 체리 생산량을 늘려 수익 창출까지 이룰 수 있는 경영노하우까지 더해 농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진의 체리 재배는 지난 2016년 농업기술센터의 미래 유망과수 도입 시범사업으로 시작 됐으며, 매년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현재 6ha의 면적에서 24농가가 재배중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체리 재배 농업인들의 최대 고민인 수정과 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수정과 수정벌을 이용한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수정률을 크게 향상시키기도 했다.

수입산 체리와 비교해 찰진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특징을 가진 강진 체리는 재배에 적합한 강진군의 높은 일조량, 온화한 기후환경과 더불어 군의 체리재배 정착을 돕기위한 기술지도와 정착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성장해 왔다.

강진군은 ‘강진체리’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소비를 확대하고 체리가 지역특화 작목으로서 강진의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 여성 취·창업교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

스포츠서울

조리사 교육 모습 = 강진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기회 마련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요양보호사 교육원(원장 박영기)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에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반 과정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강진군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실시한 결과,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이 최종 선정됐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교육생들은 6주간 이론·실기·현장실습 등 총 3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7월 15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후 강진군새로일하기센터를 연계해 요양보호사 관련 시설에 취·창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 여성이 양질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취·창업교실은 전라남도와 강진군의 예산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군은 강진군 여성의 구직 수요와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바리스타, 안전교육지도사, 한식조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강진군, 가정의 달 맞아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나주역, 서울역, 서울장미축제장 홍보 펼쳐

강진군이 지난 17~1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동 인구와 관광객이 많은 서울역, 나주역 및 인근 거리에서 총무과 고향사랑팀은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참여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국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제도 이해와 관심 증대를 목적으로 행해진 이번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강진 응원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홍보부스 운영,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특히 서울역사와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리플릿, 전단지와 기념품을 배부하고, 전남도와 강진군이 연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

최치현 총무과장은 “가정의 달 오월에 부모님 고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달라”며, “세액공제와 답례품으로 기쁨과 행복이 두 배로 늘어나고 강진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셔서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 4월~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탄력 운영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른 상시 근무...적기 영농 지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에 따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보장하기 위해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탄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58종 200대, 칠량 분점 31종 89대, 도암 분점 32종 120대, 작천 분점 38종 126대 등 총 59종 535대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농철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소와 각 분점에서는 토요일에도 휴일 근무를 시행 중으로, 새벽녘부터 농사일을 시작하는 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임대 농기계 사용 하루 전 오후 5시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부품의 마모나 파손으로 발생되는 기능 고장으로 인한 바쁜 농사철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고 후 입고되는 임대농기계의 유지보수와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예약은 사용일 2~3일 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거나 스마트농기계임대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탄력적 운영으로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항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토종벼 ‘멧돼지찰벼’ 이앙 완료

토종쌀 상품화 위한 전통주 원료곡 생산 시동

스포츠서울

아양을 준비중인 육묘 = 강진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진군이 최근 늘어나는 지역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야생 토종벼의 일종인 ‘멧돼지찰벼’를 지난 18일 강진군 작천면 군자리 일원에 이앙했다.

멧돼지찰벼는 강진군이 관내 주조업체를 통해 토종쌀 전통주로 개발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여러 가지 야생벼 품종에서 선정한 품종으로 반흑미 계통이다.

모양이 멧돼지 등과 배의 색깔을 닮았다 하여 ‘멧돼지찰벼’ 라고 명명이 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이앙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타지역 야생벼 생산 농업인으로부터 종자를 분양받아 4월말에 파종해 약 18일간 모를 키우고 지난 18일 이앙했다.

야생벼의 특성상 일반벼와는 다른 육묘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통주를 생산하기 위한 ‘멧돼지찰벼’ 원료곡 생산과는 별개로 여러 가지 야생벼의 생육특성과 지역적 응성을 확인하기 위해 비교전시포장 운영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멧돼지찰벼는 약 3톤 정도가 생산되는데, 생산된 원료곡은 ‘멧돼지찰벼’ 전통주 시제품 개발을 위해 전량 사용이 될 예정이다.

시제품 반응이 좋을 경우 일부는 원료곡 생산 확대를 위한 종자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실제 군에서는 지난 1월 실제 소량의 ‘멧돼지찰벼’ 전통주 샘플을 제조해 시음회를 실시하는 등 토종쌀 전통주 상품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토종벼 전통주 개발 등 지역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높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한정식과 토종쌀 전통주를 강진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쌀시장의 돌파구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풀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