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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음주운전' 김호중 콘서트, 예매 취소해도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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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의혹 등을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모레(23일) 서울 콘서트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관객들이 예매를 취소해도 수수료를 내지 않게 됐습니다.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애초 관객이 공연 하루나 이틀 전 취소하면 티켓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이 규정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