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며 한낮에도 비교적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는 남부 지방이 한여름처럼 더웠는데, 오늘은 좀 다르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면,
오늘은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5도나 높겠는데요,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포항이 19도에 머무는 등 한낮에도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16.7도, 대전 17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8도, 전주 29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며 덥겠고,
동해안 지역은 강릉 22도, 울산 20도에 머물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전국적으로 쾌청하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하늘빛이 다소 흐렸는데요,
오늘은 다시 맑고 파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꼼꼼히 덧발라주셔야겠고요,
또,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짙어지는 만큼,
한낮 장시간 야외 활동은 조금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특히,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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