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자격 기념식 참석..."입지 우수성·정책 수용성 등 김포가 이민청 최적지"
환담을 나누고 있는 김병수 시장(왼쪽)과 박성재 법무부장관./사진제공=김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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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 20일 법무부가 주최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이민관리청 김포시 유치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이날 기념식에서 김포시 홍보대사인 인요한 국회의원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이민청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민청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돕겠다"며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으로 기념식에 초청받은 김 시장은 "이민청은 저출산 문제에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민청 설립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 고숙련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많이 들어와 정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상호문화주의 도시 김포가 교육, 문화, 축제 등 외국인 정주 환경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심우정 법무부 차관, 인요한 국회의원 당선인, 신계용 과천시장,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 외교사절 및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 대행 등이 참석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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