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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미국 중국산 배터리에도 관세 폭탄, 테슬라 1.4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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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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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뿐만 아니라 중국산 배터리의 관세도 대폭 인상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1% 이상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1% 하락한 17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 폭탄을 퍼부은 것은 물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도 올렸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7.5%에서 25%로 인상했다.

이는 미국 전기차 업체의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세계 최강자로 대부분 미국 업체가 중국산 배터리를 수입해 쓰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배터리 관세 인상으로 약 10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같은 악재로 이날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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