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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선수단 건강 희생해 토트넘이 돈 번다"...손흥민, 시즌 종료 직후 곧바로 호주행→뉴캐슬과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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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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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팬들은 토트넘 훗스퍼의 포스트 시즌 일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인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승 6무 12패(승점 66)로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위를 확정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획득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선수단이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호주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토트넘 공식 SNS 계정은 호주행 비행기에 오르는 토트넘 선수단의 영상을 공유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토트넘의 호주행 명단은 총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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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전에 경기를 뛰었던 선수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선수 가운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명단에 제외됐고, 이외에도 부상으로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지 등도 빠졌다.

살인적인 일정이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 20일 오전 0시에 셰필드와의 맞대결 이후 곧바로 호주로 떠났다. 런던에서 호주까지 비행시간은 족히 20시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선수단이 호주에 도착하면 20일 오후 늦게 혹은 21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선수단은 22일 오후 6시 45분에 뉴캐슬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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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일정에 토트넘 팬들이 분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팬들의 반응을 모아 공유했다. 한 팬은 "시즌이 끝나고 의미 없는 친선 경기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떠나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정"이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팬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국에서 이 젊은이들이 구워질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선수들의 건강을 희생해서 돈을 번다", "이런 일을 겪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욕심 외에는 없다"며 강하게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호주에서 뉴캐슬과의 일정을 소화한 뒤, 내달 6일 열리는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싱가포르 원정을 떠난 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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