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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웨인 루니가 현역 때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셀틱과 레전드 매치를 치렀다. 맨유는 바비 롭슨이 감독을 맡았고 선발 라인업엔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에릭 젬바-젬바, 대니 심바, 마이클 실베스트르, 로니 욘슨, 필 바슬리 등이 선발로 나섰다.
루니가 주목을 받았다. 루니는 바비 찰튼과 더불어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에버턴에서 성장한 루니는 어린 나이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악동 기질을 보여주며 스타성과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고 2004년 맨유에 왔다. 13년 동안 뛰면서 맨유에서 전설의 길을 걸었다.
우선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5번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불꽃을 함께 한 선수였다. 2007-08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에도 성공했다.
맨유 성공 중심에 있었고 2009-10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받았으며 PFA 올해의 팀에 3회나 선정됐다. 맨유 공식전 559경기에 나서 253골 139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13년 만에 맨유를 떠나 에버턴으로 돌아갔고 이후 DC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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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인 루니는 레전드 매치에 나섰다.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 루니에 대한 관심은 컸다. 선수 시절에도 황혼기를 보낼 때 살이 쪘던 루니는 감독 생활을 거치면서 더 살이 불어 선수 시절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됐다. 살이 심하게 찐 루니의 모습에 맨유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살은 쪘지만 프리킥 득점을 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루니 골과 함께 맨유는 셀틱과 1-1로 비겼다. 루니 외에도 맨유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러 레전드들이 함께 해 향수를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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