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처음 본 외국인들에 흉기 난동 30대 체포…"화가 나서" 진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일면식도 없던 외국인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일면식도 없던 외국인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0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전 4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인근 길거리에서 B 씨 등 처음 본 외국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등은 목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