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란 적신월사 "생존 신호 없다"…"라이시 대통령 사망 추정"(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헬기 전소…현지언론 등 이란 당국자발로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우려" 보도

하메네이 이은 이인자, 강경노선 주도…중동정세 격랑 예고

'정치적 과도기' 이란 혼란상 가중되나…승계과정서 권력투쟁 가능성도 배제 못해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김연숙 기자 =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에 이은 사실상 2인자로 꼽혀온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이 최종 확인될 경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가자 전쟁 등으로 살얼음판을 걸어온 중동 정세가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