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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건희 '공개 행보' vs 김정숙 '단독 외교' [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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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5월20일/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정부, 해외직구 금지 '철회'…국민 혼란만 '가중'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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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전인증인 KC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용품과 전기제품 등은 해외직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던 정부가 비판이 쏟아지자 어제(19일) 결국 이를 철회했습니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와 관련해 "결론적으로 저희가 말씀드린 '80개 위해 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차단한다'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차장은 사흘 전 브리핑에서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안전 인증 없는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오락가락 졸속 정책으로 국민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버티던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시인'…"크게 후회"

노컷뉴스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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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여러 차례 부인한 가수 김호중이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김호중은 어제 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역시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며 "앞으로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전방 군사훈련 때 '품앗이'까지…인력 부족 '심각'

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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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부대 군사훈련 때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옆부대에서 장갑차 포수나 조종수를 빌려오는 '품앗이'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육군본부의 '부사관종합발전계획 4.0' 초안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부사관 보직률은 85.9%에 그쳤습니다.

다시말하면, 편제상 100명이 필요한데 겨우 86명만 채운 셈입니다.

특히 전방은 보직률이 81%에 불과했고, 포병이나 방공 등 전투병과의 보직률이 비전투병과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단독]日, 라인 사태 행정지도 '경영 체제 검토' 특정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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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라인에 대한 두 번의 총무성 행정지도에서 위탁처인 네이버의 관리 감독을 위한 '경영 체제 재검토'를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네이버에 대한 지분 매각 요구와 관련해 그동안 자본 관계 재검토를 특정하지 않았고 경영적 관점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총무성은 행정지도 별지를 통해 여러 번 '경영 체제 재검토'를 신속히 시행해서 '검토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고하라'고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추락…생사 여부 아직 미확인

노컷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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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악천후로 추락했으며, 대통령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를 타고 돌아오다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등도 탑승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지만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내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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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회를 통과해 지난 7일 정부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시한은 모레(22일)까지입니다.

대통령실은 '수사를 먼저하고 미흡할 경우 특검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야권은 야 6당 공동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번 주 대규모 장외 집회를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내일(2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동시에 불러 대질심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 169일 만에 대중 참석 공식 행사장에 등장

노컷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어 때 회암사 사리 이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자 합장으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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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어제 100년 만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받은 회암사 사리 귀환 행사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나흘전 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으로 공개 행보를 재개한 데 이어, 대중들이 참석한 공식 행사장에 16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야당은 이에 대해 '김 여사 관련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를 불러 조사합니다.

또 내일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책을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고 주장한 아크로비스타 입주민을 조사합니다.

文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 발언에 국힘 "김정숙 여사부터 특검해야"

노컷뉴스

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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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과 관련해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는 설명을 회고록을 통해 내놨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제가 이 얘기를 소상하게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 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이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대통령 부인에 대해 특검한다면 김정숙 여사가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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