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대신 갚은돈 회수율 17%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대신 갚은돈 회수율 17%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들어 4월까지 2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허그)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9,062억원, 사고 건수는 8,786건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사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4조3,347억원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보증사고 규모가 커지면서 HUG의 집주인에 대한 대위변제액 회수율은 10%대를 맴돌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HUG의 대위변제액 회수율은 17.2%로 전세금 8,842억원을 대신 갚아주고 1,521억원을 회수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전세사기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