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유니폼 내 에어부산 로고 노출 등 홍보 협력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왼쪽부터)과 임정현 SBXG 대표가 17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에어부산이 부산 연고 e스포츠팀과 손잡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에어부산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를 이끌고 있는 SBX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임정현 SBXG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부산은 선수단 및 해외팀 초청시 항공권 지원 및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SBXG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BXG는 선수단 유니폼 어깨에 에어부산 로고를 노출하는 스폰서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이외에도 양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세계 리그에서 활약 중인 프로게임단이다. 2021년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e스포츠 연고팀으로 활동하며 부산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정현 대표는 "부산 지역 연고 e스포츠팀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e스포츠를 즐기는 해외 팬들에게도 양사 브랜드와 부산 지역을 알릴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호진 영업본부장은 "국내 e스포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연고팀과 협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나서게 됐다"며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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