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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가자전쟁 초강경 대응…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지지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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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에서 강경책을 주도해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 지지도가 다른 지도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파악됐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지도자들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도는 32%로 조사됐다.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여당인 리쿠드당 지지자들의 지지율도 3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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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미지출처=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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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전 후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군정 통치를 반대한다며 최근 네타냐후 총리에 반기를 든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43%로 파악됐다. 네타냐후 총리보다 11%P 높았다.

가자 전쟁을 지휘해온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의 지지도는 무려 46%에 달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압박을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강경책을 주장하는 극우성향의 정치인들의 지지도는 높지 않게 조사됐다.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반대해온 극우성향 정치인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21%),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28%)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20%에 그쳤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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