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지도자들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도는 32%로 조사됐다.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여당인 리쿠드당 지지자들의 지지율도 35%에 그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미지출처=UPI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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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전 후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군정 통치를 반대한다며 최근 네타냐후 총리에 반기를 든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43%로 파악됐다. 네타냐후 총리보다 11%P 높았다.
가자 전쟁을 지휘해온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의 지지도는 무려 46%에 달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압박을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강경책을 주장하는 극우성향의 정치인들의 지지도는 높지 않게 조사됐다.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반대해온 극우성향 정치인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21%),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28%)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20%에 그쳤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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