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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7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6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5.79 포인트, 0.21% 내려간 2만1258.47로 폐장했다.
2만1346.75로 출발한 지수는 2만1218.34~2만1346.75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535.39로 57.42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2%, 식품주 0.24%, 시멘트·요업주 0.36%, 방직주 0.31%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40%, 금융주 0.57%, 건설주 1.4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79%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36개가 내리고 504개는 상승했으며 97개는 보합이다.
주력 기술주와 해운주, 관광 관련주, 자동차주, 플라스틱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7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8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10%, 화징과기 4.67%, 웨이잉 1.13%, 광바오 과기 0.50%, 난야과기 1.88%, 선다 1.92%, 한탕 2.62%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3.00%, 양밍 4.18%,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21%, 전자부품주 궈쥐 0.78%, 식품주 퉁이 0.75% 밀렸다.
타이푸(泰福)-KY, 밍왕과기(銘旺科), 후이양(慧洋)-KY, 커청(可成), 더진(德律)은 급락했다.
반면 인공지능(AI) 관련주와 금융주, 건설주, 화학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광다전뇌가 3.25%, 잉예다 0.94%, 롄화전자(UMC) 1.34%, 타이다 전자 0.78%, 치훙 1.38%, 진샹전자 1.47%, 르웨광 1.00%, 타이광 전자 3.34%, 징위안 전자 2.30%, 청밍전자 2.39%, 즈방 1.01%, 신르싱 6.50%, 시퉁 3.92%, 메이스 4.88%, 롄융 2.02%, 싼양공업 2.93%, 위징광전 1.15%, 촹이 0.70%, 훙치 0.73%, 중싱전자 0.89%, 화청 0.27%, 다퉁 1.35% 올랐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1.08%, 철강주 스지강 3.91%, 의약품주 야오화 6.82%, 야오화야오 5.28%, 궈찬 3.40%, 중신금융 1.60%, 위산금융 2.47%, 푸방금융 0.95%, 융펑금융 1.09%, 디이금융 1.08% 상승했다.
핑허 환경보호-촹(平和環保-創), 유타이 과기(攸泰科技), 자링(佳凌), 니더커차오중 과기(尼得科超衆), 쒀뤼먼(所羅門)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155억7900만 대만달러(약 17조5083억원)를 기록했다. 중화항공, 야오화,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싼상서우(三商壽), 자넝(佳能)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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