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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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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파이드픽셀즈, ‘그랑사가 키우기’ 글로벌 서비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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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파이드픽셀즈가 개발 중인 신작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그랑사가 키우기) 글로벌 서비스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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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그랑사가 키우기를 출시하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드픽셀즈는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 개발을 맡은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비롯해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탭소닉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베테랑들이 모여 만든 전문 개발사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주얼 수집형 RPG 그랑사가 키우기는 지난 2021년에 출시한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 인기작 그랑사가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매력적인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가 특징이다.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그랑사가 키우기’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대형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송영진 파이드픽셀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그랑사가 키우기’로 공동 사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작품성 있는 신작을 선보이고 ’그랑사가’ 지식재산권(IP)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그랑사가로 게임성 및 흥행력을 검증 받은 개발 인력들과 그랑사가 키우기로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성 높은 지식재산권(IP)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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