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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여기도 나왔어"…땅 속에 파묻힌 '하얀 벽돌'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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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낙엽이 덮인 땅을 파자 하얀 벽돌 같은 물건이 나오죠.

이 벽돌의 정체가 바로 마약입니다.

충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 씨와 또 유통책 등 일당 6명, 상습 투약자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동안 베트남에서 신종 마약인 합성대마 원액과 필로폰 등 각종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숨겨 밀반입한 뒤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