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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수십억 원 배임·횡령' 태광 이호진 또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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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지급한 급여 횡령하고 공사비 대납 등 혐의

지난 2011년도 회삿돈 4백억 원 횡령 혐의로 구속

7년 동안 불구속 재판 받아…'황제 보석' 논란

징역 3년 실형…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 포함

[앵커]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리거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앞서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3년 동안 옥살이를 하고 나온 지 2년여 만입니다.

윤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양복을 입은 이호진 전 태광 그룹 회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섭니다.

이 전 회장은 구속심사를 앞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여 인사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