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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우원식, 국회의장으로…추미애 꺾는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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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6선 추미애 의원과 5선 우 의원 간 2파 전으로 진행됐는데 당초 추 당선자가 유리하다는 당내 기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 의원이 총 169표 중 과반을 득표해 추 의원을 앞지르며 '대이변'을 연출한 겁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진선미/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선거관리위원장 : 우원식 후보가 재적 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였기에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추미애 당선자는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추 당선자는 결과 발표 직전까지도 국회의장 후보 당선을 자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