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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날씨] 바람 강하게 불며 쌀쌀…동해안 너울 주의, 기온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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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바람 강하게 불며 쌀쌀…동해안 너울 주의, 기온 오름세

휴일에 궂은 날씨가 이어져 야속하게도 느껴지셨을 텐데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만 20~60㎜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나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는데요.

바람이 여전히 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초속 15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칠 텐데요.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경북 내륙과 제주도에는 초속 25m에 달하는 태풍급 바람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동해안에 강한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은 다소 쌀쌀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 18도에 머물고 있고요, 청주 20도, 대전과 전주 19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안동과 세종이 19도 안팎으로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가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주말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 26도, 일요일에는 28도까지 쑥쑥 오르겠습니다.

한편, 오늘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5~7m까지 무척 거세게 일겠습니다.

바닷일 하시는 분들은 해상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날이 갈수록 따뜻해지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걸로 보이니까요.

건강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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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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