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호재나 KTX가 연결돼 서울로 이동이 쉬운 강원 지역 등의 ‘옥석 찾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비수도권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미분양 주택 감소세를 보이는 점에서도 주목도를 높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위축된 지방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교통, 교육, 편의 등을 비롯해 자연환경 등까지 인프라가 풍부한 곳으로 이를 원하는 수요 및 투자자들이 몰리며 회복세를 조금씩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약 2,400여 가구, 4% 늘어나는 양상이지만, 올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분양 주택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지난해보다 일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통계청 KOSIS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올해 3월 기준 6만 4,964가구로 지난해 12월(6만 2,489가구) 대비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원특별자치도는(4,001→3,748가구) 로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권에서는 충청남·북도에 이어 가장 많은 미분양가구수가 감소했다.
집값도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본 결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해 103.3을 기록 중이다. 매매가격지수는 100을 넘기면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6월(100.0)의 집값보다 높은 것으로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소멸 우려에 지방 부동산 투자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이 비싸다 보니 KTX 등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강원 등의 부동산은 여전히 주목도가 높은 편”이라며 “강원권은 수도권에서 1시간 대면 오갈 수 있는 만큼 세컨하우스 등의 수요는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세컨하우스로 가치가 높은 알짜 단지가 분양 중으로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KTX진부역 인근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다.
이 단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주택 1채를 신규 취득하는 경우 기존 1주택자와 같은 지위를 그대로 유지해 주는 세컨드홈 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강원 평창에 들어선다.
또한 평창 진부면 내에서 KTX진부역이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로, 서울까지 1시간 대로 접근할 수 있고, 진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대로 진부IC, 경강로 등의 도로와도 근접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진부초, 진부중, 진부고, 평창군진부도서관 등의 학교 및 교육시설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 및 교육환경이 모두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향후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여러 인프라까지 이용 가능한 것은 물론,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관, 문화센터 등이 위치한 진부중심생활권까지 두 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스키리조트, 오대산 등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도 있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평창 최초 25층 아파트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고, 완성도 높은 특화설계 및 4Bay(일부)가 적용돼 실거주시에도 주거만족도가 높다. 단지는 4개동,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84~122㎡의 중형 타입 위주의 265세대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배치했고, 지상에는 테마형 중앙공원 등을 조성해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이 밖에도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해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KTX진부역과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가까워 수도권 왕래가 편리한 세컨드홈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탁 트인 조망과 편리한 인프라, 리조트와 관광지 등도 인근에 다수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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