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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총리피격 슬로바키아는 '거의 내전'"…극에 달한 정치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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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화해할 수 없는 두 개의 진영으로 분열시킨 결과"

"증오 멈추자" 촉구에도 일각선 "정치전쟁 시작하겠다"며 대립 예고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에 대한 암살 시도는 슬로바키아 정치권이 화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분열돼 사실상 '내전' 상태에 들어섰음을 방증하는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슬로바키아 정치권에서는 사건 직후부터 "정치 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정국 혼란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