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법무장관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요청 다 받아야 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검찰총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오늘(16일)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번 인사에 대해 검찰총장과 협의를 다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총장의 인사 연기 요청이 있었는지와 관련해서는 시기를 언제로 해 달라고 하면 그 내용을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는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주말 박 장관을 만나 인사안을 협의하면서, 인사 시기를 미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장관은 또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이 아니냐며, 취임 후 인사 필요성이 있어서 단행한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 수사를 고려한 인사란 해석에는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며 선을 그으며, 후속 인사와 관련해 1차장부터 4차장까지 모두 비어있는 중앙지검에 수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