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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향군, 신상태 회장 美 현지 한국전 참전비 '동해' 병기 표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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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상태 향군 회장이 미국 향군 하와이지회를 방문해 지회원들 만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 회장은 23일까지 미국 현지 6·25전쟁 참전용사를 만나 위로한다. /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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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미국 내 한국전 참전비의 동해 병기 표기를 미국 측에 요청했다.

향군 하와이지회를 방문 중인 신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 후 샘 콩(Sam Kong) 주 하원의원 등 미국 측 인사와 만난자리에서 미국 내 한국전 참전비 10곳에 일본해가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미국 측 인사들에게 일본해 단독 표기를 동해와 일본해 병기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회장은 이어 16일엔 하와이 주정부를 방문해 호놀룰루 한국전 참전비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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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1992년부터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제기해 현재 국제사회의 지도에서 동해 병기 사용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회장은 오는 23일까지 미국 내 지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로한다. 또 미국 향군과 정계 인사들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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