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17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강한 바람에 뒤집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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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지난 15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이날 점차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은 오전에,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에 10~40㎜, 강원내륙이 5~20㎜, 충북과 전북동부가 5~10㎜, 대전·세종·충남내륙·전남동부내륙·경남권이 5㎜ 미만,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 독도가 20~60㎜,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이 5~20㎜ 등이다.
지난 3월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민들의 머리카락이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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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온이 낮고 해발고도가 1000m 이상으로 높은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1~5㎝의 눈이 쌓이겠다.
아울러 강원영동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과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순간풍속 7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농작물 관리,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등에 철저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전 권역이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오후에는 강원 지역은 '좋음'을, 이외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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