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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 시각 세계] 남태평양 누벨칼레도니에서 소요‥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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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서 불이 타오르고 상공이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남태평양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인데요.

현지시간으로 13일 밤부터 유혈 소요 사태가 이어져, 원주민 3명과 프랑스 헌병 1명 등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도 수백 명이나 발생했는데요.

급기야 프랑스 정부는 누벨칼레도니에 12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프랑스가 누벨칼레도니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주는 유권자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촉발됐습니다.

현지 원주민들은 이 정책이 원주민 입지를 좁히고 친프랑스 정치인에게 유리한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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