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4일째 상승…0.7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1.36 포인트, 0.77% 올라간 2만1147.21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 2만984.70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1308.32까지 치솟았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455.65로 122.9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2%, 석유화학주 0.31%, 금융주 1.60%, 건설주 0.52%, 식품주 0.8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21%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1%, 방직주 0.42% 밀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30개가 오르고 415개는 내렸으며 90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73%, 타이다 전자 0.95%, 르웨광 1.34%, 촨후 2.40%, 스쉰-KY 5.35%, 위징광전 5.02%, 쉰신-KY 5.49%, 광바오 과기 0.97%, 유다광전 2.25%, 촹이 2.92%, 웨이촹 3.14%, 웨이잉 5.06% 뛰었다.

해운주 양밍 0.14%, 완하이 3.07%,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44%, 의약품주 야오화 6.06%, 야오화야오 1.88%, 푸방금융 3.65%, 중신금융 2.36%, 카이파 금융 1.06%, 궈타이 금융 4.24% 올랐다.

이얼더-촹(億而得-創), 웨이화 과기(蔚華科), 자넝(佳能), 즈성(志聖), 쿤잉(昆盈)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87%, 광다전뇌 0.52%, 롄화전자(UMC) %, 화청 1.56%, 화숴 2.73%, 훙치 1.74%, 즈위안 2.33%, 청밍전자 0.88% 신싱 0.54% 하락했다.

창룽해운 역시 5.3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10%, 전자부품주 궈쥐 0.63%, 철강주 스지강 3.22% 내렸다.

루싱(如興), 잉예다(英業達), 룽더조선(龍德造船), 정펑(正峰), 톈한(天瀚)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892억5300만 대만달러(약 20조749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1, 야오화, 양밍해운, 훙하이 정밀, 위안다 대만가치(元大台灣價?高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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