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수감자를 이송하던 호송 차량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교도관들이 숨지고 수감자가 탈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괴한 일당은 현지 시간 14일 오전 11시쯤 프랑스 북서부 루앙에서 에브루로 이동하던 호송 차량을 요금소 부근에서 산탄총으로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어도 교도관 2명이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고 호송되던 수감자 1명이 공격을 틈타 도주했습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괴한들은 차량 2대를 범행에 동원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사건 직후 다른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탈주범이 '모하메드 A'라는 이름을 가진 30세 남성으로, 살인 미수와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소식통은 이 탈주범이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수사 당국은 달아난 괴한들과 탈주범을 뒤쫓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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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일당은 현지 시간 14일 오전 11시쯤 프랑스 북서부 루앙에서 에브루로 이동하던 호송 차량을 요금소 부근에서 산탄총으로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어도 교도관 2명이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고 호송되던 수감자 1명이 공격을 틈타 도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