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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미술품 10억 숨기고 '골드바·명품시계' 5억 보유...고액·상습체납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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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 해외 유명화가 '그림 수십 점' 은닉

국세청, 가상자산 처음으로 직접 매각

위탁 렌탈·음원 수익증권 등 체납자 641명 조사

[앵커]
다른 사람 명의로 해외 유명화가 그림 수십 점을 숨긴 체납자와 다량의 골드바와 명품시계를 보유하고도 세금을 안 낸 사람들이 무더기로 세무당국의 재산추적조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해외 유명작가의 그림 수십 점이 미술관에 진열돼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증여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가 지인 명의로 몰래 숨겨왔습니다.

국세청이 미술관을 수색해 10억 원 상당의 그림 수십 점을 압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