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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감사원 강압 감사' 사건 법원도 인정‥당시 국장은 유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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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년 전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감사관들이 빈말과 폭언을 하는 등 강압적인 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1심 법원이 감사관들이 모욕감과 수치심을 불러일으켜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조폐공사 직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당시 감사를 진행했던 곳은 공공기관감사국이었고, 이들 국장은 사무총장을 지낸 유병호, 현 감사위원이었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