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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파문 일으키려 작정"…'노잼 도시' 대전에도 퀴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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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과 대구, 인천, 경남 등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들 지역에 더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처음으로 축제가 추진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오늘(14일) 있었는데요. "퀴어축제로 '노잼 도시' 대전에 다양성을 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용하던 대전에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했다"는 반응입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는데, 과연 올해 대전에서 퀴어문화축제는 열릴 수 있을까요.

축제 한 번 여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대구시청 관계자(지난해 6월)]

"(우리) 차 빼지 마. 차 빼지 마!"

지난해 대구에서는 '신고된 집회'라며 보호하려는 경찰과 '도로를 불법 점유한 행사라 안된다'는 시청 공무원들이 충돌했습니다.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 이야기입니다.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도 현장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