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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부처님 손이 모두 사라졌다"...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분실 의혹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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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흥룡사(興龍寺)가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철제 불상 2기의 일부 분실 의혹을 제기하며 박물관 측에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4일 대한불교조계종 흥룡사 주지 도암 스님은 1924년 흥룡사 터에서 출토돼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철불 2기의 손 부분이 모두 사라졌다며 이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박물관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암 스님에 따르면 철불 2기는 통일신라 말기 승려인 도선 구사가 흥룡사의 전신인 내원사를 창건할 때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석가모니불과 지장보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