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13일)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한 일본 매체가 조국 대표를 향해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
독도 출발 전 강릉항에서 마주친 건데, 조 대표는 멈춰서서 소속을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옆에서 "먼저 소개해 주시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는 관계자의 말을 일본어로 더빙했는데, 마치 감정이 실린 것처럼 표현합니다.
[관계자 : 먼저 이름을 대는 것이 매너잖아요?]
이 기사는 조 대표를 '양파남'이라고 칭했는데요.
여러 비리 의혹이 계속 나온다는 의미로 일본 매체가 붙인 별명입니다.
이 기사 '기자에게 적반하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독도를 이렇게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일본해에 떠 있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한국이 불법 점거해 지금은 반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해 현 정권의 대일 외교를 비판하고 '라인 사태'의 외교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일본 외교부는 이날 독도 방문에 대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됐다"며 "명백히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NNnewsCH' / 화면제공 울릉군청]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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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13일)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한 일본 매체가 조국 대표를 향해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
독도 출발 전 강릉항에서 마주친 건데, 조 대표는 멈춰서서 소속을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옆에서 "먼저 소개해 주시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는 관계자의 말을 일본어로 더빙했는데, 마치 감정이 실린 것처럼 표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