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사무용 문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14일 "본업인 오피스 SW가 탄탄하고 AI(인공지능) 제품에 따른 호재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심의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실적은 연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안전 장비 제조사)의 영업 적자 8억5천만원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반면 '한컴독스'와 '웹기안기' 등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제품은 매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달 문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한컴 데이터 로더'를 국내 출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AI 제품이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피스 기반의 '독스AI'도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AI 사업이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변동성 요인이었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사업을 안정화하고 매각 추진 작업을 진행되고 있다며,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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