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속보] 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추가 용의자 캄보디아서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해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인 A씨가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됐다.

경찰청 국제협력관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진 A씨를 국제 공조망을 통해 추적, 이를 통해 13일 오후 9시경 프놈펜의 한 숙소에 머물고 있는 A씨의 위치를 파악해 검거에 성공했다.

앞서 경찰청은 인터폴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여 A씨에 대한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바 있다.

현재 A씨는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되어 있으며, 경찰청은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과 함께 A씨의 국내 송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피해자 B씨는 지난달 30일 관광 목적으로 태국 파타야에 입국했으나, 이달 초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B씨는 방콕 클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파타야 방향으로 향하는 한국인 남성 2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댔다.

이후 용의자들이 마프라찬 호수 인근에서 숙소를 빌리고, 검은색 드럼통을 구매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다른 용의자인 20대 남성 C씨는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