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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인질 구해오라"…이스라엘 개전후 첫 현충일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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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반대 극우장관에 "쓰레기, 범죄자"…몸싸움, 주먹다짐도 벌어져

네타냐후 총리 연설 때는 항의 차원에서 퇴장하기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가자전쟁 발발 후 첫 이스라엘 전몰장병 추념일(현충일) 행사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 등의 항의로 몸살을 앓았다.

13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추념식 행사에서는 인질가족 등이 정부 각료들에게 야유를 퍼붓고 이를 제지하려는 사람들과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이스라엘 우파 연정 내 대표적인 극우성향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가장 먼저 '표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