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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에스파, 밟힐 리가…장인들의 '쇠맛' 한상 '슈퍼노바'[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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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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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에스파가 '슈퍼노바'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13일 오후 6시 정규 1집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캐치한 톱라인과 신스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K팝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한 이 곡은 '블랙 맘바', '새비지', '넥스트 레벨', '걸스', '도깨비불', '드라마' 등 에스파의 '쇠맛' 계보를 이을 또 하나의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킬 준비를 마쳤다.

특히 '슈퍼노바'는 '광야'로 대표되는 세계관 첫 챕터를 마무리한 에스파가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 세계관 시즌2의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예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 모든 세포 별로부터 만들어져', '질문은 계속돼 우린 어디서 왔나', '잔인한 퀸이며 신이자 종결' 등의 의미심장한 가사와 강렬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는 에스파가 첫 정규 앨범으로 열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에스파는 '슈퍼노바'로 에스파만이 끓일 수 있는 '쇠맛' 한 상을 맛깔나게 끓여냈다. 끊임없는 변화가 아이돌의 미덕이라고 하지만, 잘하는 하나를 제대로 해내기가 어디 쉬운가.

이번에도 에스파는 '철분 과다 쇠맛'을 들고 짜릿하게 돌아왔다. 뚝심으로 고아내고 자신감까지 양념을 쳐 제대로 감칠맛을 냈다. '쇠맛'을 토대로 다크, 청량, 섹시 등 다양한 변주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대체불가 영역을 구축한 에스파의 '쇠맛 한 길'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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