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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4월 중국 위안화 신규융자는 7300억 위안(약 137조9850억원 1010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國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 홍콩경제일보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4월 금융통계 보고를 기반해서 산출한 위안화 신규융자는 전월 3조900억 위안에서 2조3600억 위안, 76.4% 급감했다.
시장 예상치는8000억 위안인데 실제로는 700억 위안 밑돌았다.
4월 신규대출은 작년 동월 7188억 위안보다는 112억 위안, 1.56% 늘었다.
1~4월 누계 신규대출은 10조1900억 위안에 달했다. 1~3월은 9조4600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월간 데이터는 공표하지 않는다.
통화공급량 M2 잔액은 4월에 전년 동월보다 7.2% 늘어난 301조1900억 위안이다. 시장 예상 신장률 8.3%를 밑돌았다. 3월은 8.3%이다.
4월 말 시점에 위안화 대출 잔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9.6% 늘어났다. 증가율이 시장 예상 9.3%를 하회했지만 3월과 같아 사상 최저에 머물렀다.
1~4월 위안화 예금 잔액은 7조3200억 위안 증대했다. 이중 가계예금이 6조7100억 위안 늘어났다.
사회융자 총량 잔액(TSF)은 4월 말에 전년보다 8.3% 많은 389조93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3월 8.7% 증가에서 0.4% 포인트 감속했다. 사상최저 신장률을 경신했다.
사회융자 총량은 통상 은행융자에 더해 신규주식 공모(IPO), 투자신탁사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합친 광의 여신과 유동성을 나타낸다.
4월 사회융자 총량은 4조6700억 위안으로 3월 4조8700억 위안에서 1987억 위안 감소했다. 19년 만에 처음 줄었다.
1~4월 누계 사회융자 총량은 12조73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조400만 위안 줄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4월 신규대출, 사회융자, M2가 주로 계절적인 요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 국채 발행 지연으로 예상 넘게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4월 신규융자와 어음대출 실적이 실물경제에서 자금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해진 걸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10일 여러 도전에 직면한 중국경제의 회복을 확실히 하고자 적절하고 윤택하게 유동성과 신용을 확대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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